알밤막걸리를 박살내보았다 + 파래전 + 장물 페이스북에서 맛있다는 소문이 있길래 사서 먹은 알밤막걸리. 신세계. 달달하고 고소한 맛과 막걸리의 탁하고 싸한 맛까지 오묘한 맛이 난다. 마땅한 안주가 없길래 직접 파래전을 지지고(굽고), 장물(간장)을 만들어서 먹었더니 완전 배부른 저녁이 되었다. 알밤막걸리 2병 먹고 취한건 함정. 알밤 막걸리 진짜 괜찮은 듯. 금세 취하는 맛.
알라딘 명화 탁상달력! 보통 한달에 4~5만원 정도어치의 책을 구매하는 편이다. 어떤 달엔 2~3만원 일 때도 있고 또 어떤 달엔 10만원 가까이 올라가는 경우도 있어서 평균수치를 내기가 참 어려운 편인데 대체로 4~5만원인 것 같다. 물론 다 읽지 못한채 다시 구매하는 경우가 잦다.어떤 책에서는 월급이 10%를 책을 사는데 쓰라고 하는데. 월급과 무관하게 읽고싶은 책들을 꾸준히 사모으는게 쉬운일만은 아닌것 같다.이맘때쯤이면 알라딘에서 항상 탁상달력을 걸고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을한다. O만원어치 이상 구매시 달력을 주는 것인데, 이 달력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보관함에 모아두었던 책들을 잔뜩 구매해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지금 쓰고있는 2014년 탁상달력(2014년 달력을 펼치며...)도 알라딘에서 책 구..
2년만에 다시 잡지 인터뷰를 했고 드디어 발간되었습니다. 2012년 연말에 처음으로 인터뷰하고 2014년 가을에 다시 인터뷰하게 되었습니다. 그 2년 사이에, 가 출간되었고, 직장을 퇴사하고, 블로그 타이틀과 개인브랜드 명칭을 바꾸는 등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2년전, 그러니까 2012년 11월에 인터뷰 한 글이 블로그에 올라와 있습니다('사랑방 안동' 잡지에 제 인터뷰가 실렸습니다.). 터널 끝에 빛, 곡선 뒤에 직선, 결단 후에 자유! 2년이라는 기간동안 헤어진 친구를 만난 듯한 기쁨이 있었습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잡지는 26년간의 세월을 뒤로하고 역사속으로 사라진다고하네요. 작가님과 기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밤에 누워서 책 볼려고 구매한 북라이트 지금껏 블로그에도 몇 번 쓴 적이 있었지만, 내 하루 마지막쯤의 즐거운 일은, 모든 불을 꺼놓고 밤에 누워서 책을 보다가 잠드는 일이다. 형광등을 켜놓고 책을 보면 그림자가 생겨서 눈에도 안 좋을 것 같고 자세도 아프다. 무엇보다 누워서 보면 천장에 형광등 때문에 책에 집중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고민고민하다가 북라이트라는걸 구매해보았다. 밤에 보통은 크레마샤인으로 전자책을 읽는편인데, 전자책만 계속 읽으니 뭔가 심심하기도하고 종이책의 느낌이 그립기까지 했다. 더군다나 종이책은 쌓여만가고 읽질 않으니 무용지물, 짐만 되는 것같아 이참에 해치울 목적도 있었다.▲ 오픈마켓에서 매우 저렴하게 구매한 북라이트. ▲ AAA건전지가 들어가거나 USB를 상시로 연결하면 전원을 켤..
저렴한 자취생 밥솥 구매후기 기존에 쓰던 밥솥이 오래되서 고장이 났는지 밥이 설익기 시작했다. 그러고보니 꽤 오래썼네. 물론 밥 해먹은 횟수는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겠지만, 4년 가까이 쓰다보니 밥솥도 한계가 왔나보다. 그래서 큰 마음먹고 쿠쿠 압력밥솥이나 자취생 압력밥솥을 하나 구매해서 제대로 밥 맛좀 볼까 싶은 생각에 검색을 했었는데.... 확실히 압력밥솥의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제일 저렴한게 거의 10만원 돈.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저렴한 일반 밥솥을 구매하기로했다. 오픈마켓에서 3마넌 돈에 키친아트 네이쳐 코코300 보온밥솥 구매. ▲ 빠른 배송에 만족. ▲ 3~4인용으로 가장 작은 사이즈인 것 같은데, 저렴한 가격에 모양도 괜찮고 깔끔하고 간편해서 마음에 들었다. ▲ 이런저런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월동준비 : 창문에 뾱뾱이 부착 올해 초 봄쯤. 창문에서 떼어낸 뾱뾱이를 잘 보관해두었다가 이번에 다시 부착했다. 뾱뾱이는 공기층이 터지지만 않는다면 언제든지 재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해보인다.작년에 홈플러스에서 9천원이었던가 주고 산 뾱뾱이. 의외로 양이 많이 부족해서 결국 추가 뾱뾱이를 구매해야만 모든 창문에 부착할 수 있었다.택배용으로 쓰는 뾱뾱이보다는 약간 무게감이 있고 흐물거림이 덜한데다가 인테리어적으로 효과를 주기 위해서인지 추상적인 꽃무늬 같은것도 있지만 실제론 커튼을 상시로 쳐놓고 있을터라 별 필요는 없었다.물 뿌리개가 없어서 수건 같은것에 물을 잔뜩 묻힌다음 창문에 발라주고 부착하면 완성!아직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은 집이라 석유를 떼야한다. 석유값이 장난이 아니므로, 뾱뾱이 만으로도..
이제 다시 나를 찾는 여행을 하기 위해 멀리 떠날 작정이다. 정확하게 2014년 7월 27일 일요일 늦은 오후. 카카오톡을 탈퇴했었다.(카카오톡 비활성화 없어서 탈퇴) 덕분에 카카오톡없이, 공포의 숫자 '1'없이, 잠깐만 한 눈팔면 엄청나게 쌓여가는 빨간색 숫자뱃지 없이 혼자서 떠난 여행에서 많은걸 느끼고 되돌아왔다. 그리고 보름 정도 지났을까. 있다보니 연락할 일도 생기고, 업무적으로도 네트워킹할 필요도 있었거니와 주변 친구들이나 사람들이 하도 "다시 가입하라고"하길래 마지못해 다시 가입했다. 솔직히 업무적인 일이 아니었다면 가입할 일이 없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긴한데, 아무튼 다시 가입하고나니 며칠 지나지 않아서 단톡방 수십개, 개인 톡방 수십개가 만들어진걸보고 깜짝놀랐다. 결국 다시 원점이었다. 카..
오랜만에 포털 다음 메인에 걸렸네요. 현재는 다시 내려간 상태. 덕분에 트래픽이 몰리면서 방문자도 많이 늘었네요.이전에는 모바일웹 버전에서만 메인 걸린적 있었는데, 이번엔 PC웹과 모바일웹 모두 동시에 걸렸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