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중 교수와 함께한 유쾌한 인문학 강의 후기 : 사기열전을 통해 배우는 성공전략 2014년 8월 27일 수요일. 바로 어제죠. 안동도립도서관에서 진행된 유쾌한 인문학강의를 다녀왔습니다. 경상북도립 안동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었는데요. 홍보가 잘 되었던지 많은분들이 오셨더군요. 한 60분 이상 오신 것 같았습니다. 김원중 교수님은 처음 뵙는 분이었는데, 저서가 참 많으시더군요. 그 중에서 사기열전의 일부 내용을 갖고 2시간 동안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좋은 말씀 많이해주셨네요. 정말 도움되는 이야기가 많았고, 주제와 매우 잘 부합하는 강의 내용이었습니다. 수천년전에 살던 이야기가 오늘날에 큰 가르침을 준다는게 새삼스럽게 느껴진 경험이었습니다. 사기열전은 저도 관심이 있는 책인데, 아직 내공이 ..
블로그 2,000번째 글 남시언의 문화지식탐험 블로그도 어느덧 운영한지 5년, 차수로 6년에 접어들었네요. 그간 꾸준히 할 때도 있었고, 거의 방치하다시피 했던 시절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는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고, 겉돌았던건 블로거였던 저라는 생각이 드네요.2,000번째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글 카운터가 2000이거든요. 발행된 글 숫자는 2000개는 아니고, 한 1900개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나머지에는 공지사항이라든지 서식, 비공개 글 같은 것들이 들어있습니다.어느덧, 벌써! 이렇게 되었네요. 이제 3000번째까지 달려봐야겠습니다. Featured photo credit: The Next Web Photos via flickr cc
갑자기 땡기는 롯데리아 런치세트 개인적으로 가격대 성능비가 가장 좋은 롯데리아의 데리버거를 좋아하는데 점심시간에 롯데리아에가면 보다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이름하여 런치세트! 11시부터 2시까지 주문할 수 있는데, 데리버거 세트가 2,900원이다. 가끔씩 데리버거 세트 2개(5,800원)을 주문하는데 오늘은 좀 더 자극적인 맛을 느껴보고자 데리버거 세트와 치킨버거 세트 주문! 총 금액 6,800원에 푸짐하게도 먹었다. 옛날에는 새우버거 홀릭이었는데 요즘은 새우버거는 그다지 땡기지 않는다. 데리버거는 영원한 홀릭.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혹 이용하는 롯데리아 런치세트라서 참 좋다. 갑자기 땡기는 햄버거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다. 이상하게 햄버거는 갑작스럽게 땡긴다. 이유는 모르겠다... 감자튀김을..
비명을 찾아서+1984 콜라보 유리컵 알라딘에서 책 사고 받은... 비명을 찾아서 + 1984 콜라보 유리컵. 컵의 디자인이 상당히 매력적이고 깊은 유리컵이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 맥주보단 깡소주 1병을 모두 넣어 털어넣는 것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은 그런 느낌. 평행우주에서 가져온 선물이라는 타이틀이 너무 매력적이다. 이 유리컵으로 말할 것 같으면, 또 다른 내가 존재하는 평행우주에서 시공간을 통과해 나에게 넘어온 그런 녀석이다. 아마 나에겐 그냥 맥주컵으로 전락할 것 같지만... 조지오웰의 소설 에서 더블싱크는 얼마나 큰 충격이었던가. 전쟁은 평화다. 자유는 굴종이다. 무지는 힘이다. 우주는 매 순간의 분기마다 분열 증식합니다. 당신이 '만약에'라고 생각했던 일들은 다른 우주에서는 현실입니다..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에코백 얼마전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 책 구매후 증정품으로 받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에코백. ▲ 원래 알라딘 안내처럼 카뮈, 보르헤스, 헤밍웨이 3개가 있었는데, 이미 다른 것들은 다 품절인지 보르헤스 밖에 선택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보르헤스. 난 카뮈와 헤밍웨이의 팬인데... :(개인적으론 이 에코백 디자인은 헤밍웨이가 제일 좋아보인다. 저 큼지막한 눈과 간지 수염.... 보르헤스하면 떠오르는 작품이라곤 뿐. 국내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가인 듯 싶다. 카뮈의 과 헤밍웨이의 는 얼마나 유명한가!!안 쪽에 작은 주머니도 있고, 나름 색상도 톡톡튀어 마음에 든다. 며칠 메고 다녔더니 약간 주름이 생겨버렸다. 유용하게 잘 사용 중! 이거 메고 길거리 다니는데... 저 캐리커쳐가 ..
안했으면 죽을뻔했던 아반떼 MD 3년차 점검 지난해 2년차 점검 이후 단 한번도 엔진오일을 교환하거나 정비 받은적이 없다. 점검은 커녕 최근 6개월동안 세차 한 번 한 적이 없으니 원...한동안 차 관리를 안해서 그런지 차에 좀 문제도 있는 것 같고, 엔진 소리도 정상적이지 않은 느낌이 들었다. 마침 시간이 좀 남아 큰 마음먹고 블루핸즈 방문. 엔진오일도 교환하고 각종 점검도 좀 하고, 3년차 점검도 받을겸해서 찾아간 것인데, 평일 오후 시간대에 갔는데도 손님이 꽤 많았다.3년차 점검 접수를 하고 차량을 배차시켰다. 엔진오일 교환 타이밍이었기 때문에 엔진오일 교환도 요청했다. 지난해 13,000km 정도에 엔진오일을 교환했는데 지금은 19,200km 였다. 5,500km 정도 탄 것인데, 5500이 중요..
며칠 전, 혼자 차를 타고 마트를 다녀오는 길에 갑자기 답답하고 외로움이 느껴지면서 '도대체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거지?'란 생각이 들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리곤 집에 돌아오자마자 충동적으로 카카오톡을 탈퇴해버렸다. 페이스북은 비활성화 시스템이 있는데, 카카오톡은 비활성화가 없길래 탈퇴. 카톡 탈퇴한지 5일이 지났다. 여전히 별로 하고싶은 마음도 들지않고 오히려 잘 탈퇴한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진작 탈퇴할껄 싶기도하다. 1년 동안 생판 얼굴 한 번 못보면서 메신저에선 시도때도없이 수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것에 대해 염증이 느껴졌고 '이게 도대체 뭐하는거지?'라는 생각과 함께 로 되돌아가야겠다 싶더라. 그동안 카카오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밥먹을래?', '술먹을래?', ..
인터넷 서점 알라딘, 많이 좋아졌네. 오프라인 서점이 아니라 인터넷으로 책을 사기 시작한지 근 1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것 같다.(따져보니 참 오래되었다) 초창기에는 YES24에서 책을 간헐적으로 구매하다가 블로그를 시작하고나서부터는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 정착하여 주구장창 알라딘만 이용하고 있다. 알라딘 특유의 웹사이트 디자인에 이미 익숙해져있어서 다른 인터넷서점은 뭔가 좀 복잡해보이기까지한다.이번에 간만에 책 지름신이와서 대량으로 책을 구매하게 되었는데, 과거완 달리 알라딘도 참 좋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예전에는 사용자가 직접 다른 인터넷 서점과 가격을 비교해서, 만약 알라딘에서 구매할 경우 알라딘 고객센터를 통해 최저가보상을 신청해야 마일리지로 환급받을 수 있었다.(나도 몇 번 신청한 적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