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명소 백일홍이 만개한 한여름 체화정 안동 사람들도 잘 모르는 안동의 명소! 풍산에 있는 체화정. 한여름이면 백일홍이 너무나도 아름답게 꽃피우는 곳. 찾는이 드물어 한적하고 공기 맑은 안동 풍산에서 푸른 잔디밭을 외로이 노래하는 공간. 체화정은 조선시대 후기의 정자다.체화정 앞 백일홍. 배롱나무가 우람하고 커서 정자의 지붕을 덮을만한 크기다. 별도의 관리가 들어가는지는 모르겠으나 주변이 깨끗해서 고즈넉한 풍경을 즐기기 아주 좋다. 며칠간 매서운 비가 내렸지만 체화정 백일홍은 꿋꿋하게 버티면서 간만의 햇살을 만끽한다. 체화정. 왼쪽과 오른쪽에 커다란 배롱나무를 식재했다. 그래서 정자 앞에서도, 정자 옆에서도, 심지어 정자 안에서도 배롱나무를 볼 수 있다. 쓰레기하나 없는 이 공간은 풍산을 지나치며 쉽게..
안동 길안 양귀비 길, 안동의 숨은 양귀비 꽃 명소 2017년 5월 24일에 촬영한 안동 길안 양귀비 꽃 길. 우연하게 발견한 곳으로 위치를 찾기 어려워 수소문하고 여기저기 둘러보고 헤매고 고생고생해가며 찾은 안동의 숨은 명소 중의 명소. 혼자서 아무리 찾아봐도 도저히 못찾겠어서 결국 길안면사무소에 전화. 부면장님과 통화하여 위치를 알려주셔서 찾아갈 수 있었다. 길안에 양귀비를 심었다는 기사 한 쪽을 보고 거의 모험식으로 찾아간 곳. 양귀비 자체가 귀한 꽃인데다가 안동 인근에는 양귀비가 거의 없어서 갈증이 있는 편이다. 게다가 5월 말에는 금계국 정도를 제외하면 꽃이 거의 없으므로 더욱 그렇다. 길안면사무소에 들러 부면장님을 뵙고 명함을 드렸다. 부면장님은 연세가 지긋하신것으로 추측했지만 상당히 젊어보였..
안동맛집 하회마을 근처 풍전 브런치 카페 안동 유명 한정식 집이었던 풍전한정식이 풍전 브런치 카페로 바뀌었다. 풍전 브런치 카페는 안동 경북도청과 하회마을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예전 풍전한정식 자리라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하회마을을 여행하거나 경북도청에 방문할 때, 그외 풍산을 지나갈 때 등 언제라도 방문하기 좋은 안동맛집. 한식과 양식을 적절하게 버무린 음식이 주를 이루며, 안동에서 가장 스타일있는 브런치 카페라 하겠다.안동에는 브런치카페가 많이 없는데다가 하회마을과 도청 근처에는 더욱 없어서 브런치 카페에 대한 수요가 좀 있는편이다. 4월 초에 새단장해서 오픈한 풍전 브런치 카페는 그런 갈증을 잘 해소해준다. 한정식때의 고택의 아름다움과 분위기, 특유의 고즈넉함을 그대로 이어가는 브런치 카페다..
한국에, 그리고 경상북도 안동에 스위스풍의 명소가 있다!? 있습니다. 바로 안동댐 쉼터가 그곳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곳에 위치해 있고(안동 사람들도 모르시는 분 많은 듯합니다) 은행나무를 비롯한 많은 나무들과 산, 그리고 연못 등이 어우러져 이 가을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 네... 물론 저는 스위스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지만... 딱 떠오르는게 왠지 스위스 같다는 느낌이 있어서 스위스로 명명해서 넣어보았습니다.ㅎㅎ 올해엔 나름 단풍 구경도 좀 하면서 살아보자고 생각해서 이곳저곳 단풍놀이를 떠난 적이 있습니다. 근처에서부터 장거리까지 여러 곳을 방문해 보았는데요. 대표적인 주왕산을 비롯하여 여러곳을 다녀보았으나, 너무 많은 사람들과 복잡함, 단풍이 덜 스며든 모습 등등으로 인해 피로만 쌓인 ..
안동 여행을 위해 찾아갈 수 있는 곳이 많은데, 그 중 제가 가장 좋아하고 자주 찾는 안동 관광 명소인 안동 월영교 입니다. 전통문화와 관련된 명소와 볼거리가 풍성하다는 점이 안동에 살면서 좋은점 중 하나입니다. 대표적으로 월영교나 하회마을이 있는데, 하회마을은 접근성이 좋지 못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주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반면에 월영교는 꽤 가까워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이동해도 좋아서 자주 찾게 됩니다. 입구에 배치된 월영교 표지판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목책교) 이므로 장관을 이룹니다. 낙동강 물줄기를 가로지르는 나무다리이기에 물 위에 떠있는 듯한 기분도 느껴볼 수 있어요~ 사진찍기에 참 좋지요 ㅋㅋㅋ 이건 그냥 구두로 전해내려오는 어떤 전설같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