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행복안동 생활공감 아이디어' 모집, 아쉬운 점도... 안동시에서 시민들과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5년 행복안동 생활공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이번 공모전은 안동시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데요. 공모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20일까지로 넉넉한 편입니다. 또한, 공모분야를 특정분야로 제한을 두지 않아 시정발전이나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라면 무엇이든지 제출이 가능하도록 오픈시켜 놓은점도 마음에 듭니다.일단 포스터가 괜찮게 나온 것 같습니다. 좌우측 상단에 궁서체 같은걸로 써놓은 문구와 가운데 양반이 탈춤추는 이미지와 텍스트만 없었다면 더 깔끔했을 것 같다는 개인적 의견입니다.공모 접수는 안동시청 홈페이지(www.andon..
안동맛집 - 옥동 성원식당의 돼지불고기와 간고등어 옥동 성원식당은 집밥 냄새 가득한 깔끔한 음식점이다. 옥동 이마트 근처, 초록사과키즈영화관 밑, 옥동 커피명가 대각선 방향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과거에 이 곳은 무슨 국밥집인가? 돈까스 집이었나? 그랬는데 이제는 일반음식점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성원식당의 추천메뉴라면 현수막과는 살짝 다르게 간고등어 정식 또는 돼지불고기 정식이다. 점심시간이면 손님들로 가득한 이 곳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식을 주문하는걸 볼 수 있기도하다. 다른 메뉴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정식이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다는 평가다. 안에는 좌식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식당이다. 간고등어 정식 같은 경우 2인분을 주문하면 1인분에 7,000원 가격에 맛볼 수 있어 이득이다. 돼지..
안동맛집 - 명가짬뽕 안동버스터미널 쪽으로 가는 방향에 위치해있는 명가짬뽕. 바로 옆에는 그 유명한 삼겹살 무한리필집 새한축산이 있기도하다.주차 후 명가짬뽕으로 들어간다. 매번 지나다니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이제서야 가볼 수 있었다. 입소문이 조금 난 곳인지 이름을 들어봤다는 사람이 꽤 있었다. 점심시간에, 특히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에 방문했더니 손님이 엄청 많았다. 12시에 맞춰 방문했으나 주문과정이 다소 오래걸렸다.가족세트 메뉴와 코스메뉴의 현수막이 건물 앞에 떡하니 걸려있다. 게살탕과 유산슬, 탕수육 위주의 구성인데 맛도 괜찮을법하다. 식당 안에서 찍은 메뉴판. 짜장이 4천원이고 짬뽕이 5천원 수준으로 가격은 적당한 편이다. 테이블에서 별도로 볼 수 있는 메뉴판도 준비되어 있으니 필..
안동 카페글렌(Caffe Glen) 옛날이야기 카페 워낙 프렌차이즈 커피를 안 좋아해서... 이런 카페에는 잘 안가는 편인 나. 내가 좋아하는 커피는 믹스커피랑 레쓰비다. 안동 성곡동 쪽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고해서 한 번 가보았다. 맛은 잘 모르겠고 분위기는 괜찮았다.처음엔 야외 테이블에서 휴식을 좀 취하고 맥북으로 문서작업도 좀 하려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야외는 도저히 무리. 실내로 이동했다. 하지만 와이파이가 안되기에 문서작업은 거의 못하고 전화통화로하는 업무만 일부 했었다. 주말이었다.입구는 한옥 스타일을 잘 살린 인테리어로 되어있다. 여전히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것인지 곳곳에서 보수 중인 모습.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인 실내로 이동할 수 있다. 카페글렌 옛날이야기 라는 상호명을 갖고 있다. 건..
안동 만당해장국의 시원한 황태해장국 해장국하면 뼈다귀해장국이나 순대국밥을 떠올리기 쉽지만 안동 신시장과 옥동에 있는 만당해장국을 찾아가면, 안동에서 최고가는 해장국인 황태해장국을 만날 수 있다.황태의 시원한 맛과 마늘과 콩나물이 들어간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국물 맛이 아주 깔끔하고 담백하다.만당해장국엔 소고기해장국도 맛있는 메뉴다. 개인적으론 자극적이지 않고 특유의 깨끗한 맛이 살아있는 황태해장국에 한 표.계란은 풀어 뜨거운 국물에 자동으로 익도록 만들어 먹으면된다. 술 먹은 다음날 이보다 더 나은게 없다. 관련 글 보기 안동맛집 - 신시장 만당해장국
하회마을 세계유산 등재 5주년 기념 미술전, 문하전회(文河傳回) 출처 : 컬처라인(김억_하회마을의 봄, 한지에 다색목판 채색 ed 17 ap 1, 43.7x61cm, 2015) 안동 하회마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하여 (사)경북북부권문화정보센터 컬처라인에서 2015 세계유산 in 안동, 文河傳回(문하전회)라는 주제로 미술전이 열립니다.멋드러진 작가들의 작품이 7월 28일(화)부터 8월 3일(월)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5에서 전시됩니다.김대원, 김범석, 박방영, 신태수, 류준화, 서용선, 김억 작가의 34점의 작품이 참석자분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텐데요. 하회 16경의 명소 뿐 아니라 일상 속의 모습을 독특한 시각과 관찰력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특히 안동..
안동 술집 맛집 - 신시장 도깨비 포차 예전에 이 곳엔 오락실이 있었다. 꼬맹이 시절 여기 오락실... 참 많이도 갔었는데. 어느덧 도깨비 포차로 바뀌었다. 도깨비 포차는 신시장에 있는 실내포차인데, 조용한 분위기에서 아늑하게 한 잔 하기에 알맞다. 안주 양도 많고 저렴한 편이라서 좋은 것 같다.신시장 태평양약국 4거리 인근에 위치해있다. 골목 초입에 있어서 조금만 둘러보면 금방 찾을 수 있는 곳. 사람들로 붐빌때도 있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블로그 리뷰는 많지않은 것 같다. 입소문이 난 곳인 듯하다. 기본 안주로 콩나물국과 샐러드 등이 나온다. 물은 일반 생수가 아니고 헛개수인지 보리차인지가 나오던데 색달랐다. 상호명이 도깨비포차인만큼 내부도 도깨비 그림으로 도배되다시피 되어있다. 내부 조명이 어둡고 은은..
안동 월영교 야경과 분수 요즘 날씨가 좋아 가까운 월영교로 야경을 보러가면 참 좋다. 강물 위에 고즈넉하게 퍼지는 조명 반사와 시간맞춰 나오는 분수는 보는 이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하다.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나오는 이 곳은 자주 찾는 나에게도 여전히 예쁘다.주말에 월영교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분수 시간에 맞춰 가면 좋다. 오후 8시 30분부터 20분간 분수가 나오는데 낮에 보는 분수보다 아름답다. 사진이나 동영상을 촬영하려는 목적이라면 삼각대를 꼭 챙기길 권한다. 주변 조명이 거의 없고 빛이라고 해봐야 월영교 주변 조명이 전부라 삼각대 없이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건지기란 무척 힘들기 때문이다. 월영교의 풍경에 시선을 두고 시간을 맞춰 기다리면된다. 근처를 천천히 거닐어보면 더욱 좋다. 정확한 시간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