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멘토 이지성과 인문학자 황광우의 생각경영 프로젝트. 개인적으로 이지성 작가의 도서를 좋아하는 한명의 팬으로써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고전이라고 해봐야 유명한 몇개를 읽은것이 고작인데다가, 인문학에 대해서는 무지하다고 생각하기에, 이 책은 약간의 경외심을 가지고 첫 장을 펼쳤다. 이미 이지성 스타일의 고전 리딩 베스트셀러 에서 꽤나 많은 의미를 발견했기 때문에, 고전을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면서도 사실 많이 읽지 못했다. 너무 딱딱해서일까. 희한할 정도로 고전에는 눈길이 잘 가지 않는다. 고전을 읽고싶다는 마음은 있으나, 어려움반 두려움반으로 인해 접하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으로 철저하게 읽어보았다. 일종에 '고전 해설서'라든지, '고전 입문서' 정도로 생각했다. 마치 어린이는 알약 대신 ..
안동 벚꽃 축제가 또 열렸다. 어김없이! 얇아지고 짧아진 옷차림 만큼, 봄도 성큼 성큼 다가온게 느껴진다. 시민들의 즐거움이 들려오는 곳이다. 이번 안동 벚꽃 축제에는 다양한 구조물들이 자리했다. 이전까지는 단순히 꽃 보기가 전부였다면, 볼거리들이 꽤 늘었다고 할 수 있겠다. 구조물은 좋지만 사람들이 외롭게 서 있는 모습은 좋지 않다. 아름드리 나무 그늘 밑에 발걸음을 쉬게 할 수 있는 의자를 더욱 배치하면 좋을것이다. 현재는 일부의 장소에만 벤치가 있다. 호황을 누리고 있는 안동 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4월에는 열린초대전이다. 물론, 열린초대전에서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지는 모른다. 문화예술의전당은 홍보가 절실하다. 벚꽃이 정말 아름답게 피었다. 만개 직전. 안동 시민을 위..
첫 번째 연재 칼럼이었던 [청춘 칼럼]에 이어, 두번째 연재 시리즈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블로그의 가능성'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연재를 시작합니다. 새로운 연재를 위해, 기존에 연재가 예고되었던 는 잠시 후퇴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는 현역 블로거들을 대상으로하는 글이었습니다만, 이번에 연재하게 될 은 예비 블로거, 그리고 초보 블로거들이 대상입니다. 연재를 준비하면서 그동안 주변에 많은 사람들을 만나본 결과, 실제로 블로그를 하는 사람보다는 블로그를 할 때 어려움을 겪거나, 블로그가 왜 좋은지를 잘 모르시는 분들,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하지 못한 분들이 많기에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연재를 위해 약 2개월동안 쓸거리 찾기, 자료조사, 시장..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을까요?" 많은 청춘들이 이렇게 물어본다. 어떻게 하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 수 있을지를 궁금해한다. 그때마다 내 대답은 한결같다. "그냥 하세요... 지금 당장!" 당신은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 있을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을 잘 알고있다. 당신은 지금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고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어떻게 아느냐고? 당신이 이 글을 읽고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에서 연재하였던 제 글들이《1인분 청춘》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오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절경. 이곳은 바로 안동 하회마을 부용대 입니다. 낙동강 물이 마을을 감싸고 도는 형태이기 때문에, 河回(물 하 돌 회)를 써서 하회라는 지명으로 불리게 됩니다. 하회마을 근처에 위치한 부용대에 오르면, 하회마을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늘, 산, 마을이라는 삼위일체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은 특히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는데, 조선시대 실학자인 이중환의 지리서 에 의하면 '연화부수형'이라 합니다. 한마디로 물 위에 뜬 연 꽃 형상이라는 뜻인데요, 낙동강이 주위를 감싸고 있는 하회마을의 모습이 마치 물 위에 뜬 연 꽃처럼 보이시나요? 한번 올라가보죠. 부용대에 오르기 위해서는 위와같은 약간의 오르막을 올라가야 합니다. 등산처럼 높지..
3월은 뭐 한것도 없는데 훌쩍 지나가버린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바쁜일도 많았지만, 다가오는 봄 때문이었을까요...?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보니 블로그에도 꽤나 신경을 전처럼 못 써준거 같네요;; 31일이라는 꽉 찬 3월을 흥청망청 보내버린건 아닌지 반성하게 됩니다. 콩깍지가 씌였는지, 3월은 정말 답답한 한 달 이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집중하지 못한것 뿐만 아니라, 블로그 외에 다른 일에도 크게 성과를 낸 게 없을 정도인데, 피해의식일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3월이네요... 그래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은 했던 블로그. 제 자식같은 블로그에 3월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글 수 : 20 총 20개의 포스트를 발행한 3월 이었습니다. 1일 1포스팅은 여전히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ㅠ.ㅠ..
여러분들이 기다리던 최고의 강의! 드디어! 제 3기 아카데미가 안동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설됩니다. 간략하게 소개해드리면, 주 교육은 블로그 운영과 블로그를 기초로한 온라인 홍보-마케팅으로 구성되어 있고, 사진, SNS, 마케팅, 전통 문화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특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년에 2기를 끝냈으며, 올해 3기가 시작되는데, 안동에서는 유일한 마케팅관련 블로그 과정입니다. 작년에는 총 16강으로 진행되었으나 올해에는 대폭 늘어난 28강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주 월,수 오후 19:00 ~ 22:00 까지 진행이 됩니다. 홍보 마케팅 이론/실습을 통해 전통문화콘텐츠 홍보기획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합니다. 따라서 기존에 블로그를 운영해오시던 분들 보다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여 홍보 마케팅..
어느 날 나에게 찾아온 김출세(가명)씨는 '일반적인 생활을 하고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지금껏 목표를 확실하게 세워본 적이 없고, 단순히 허세 글을 작성하듯 대충 작성해 본 적은 몇번 있다면서 이렇게 이야기 했다. "저는 수십년동안 살아오면서 목표를 세우면 이루어진다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랬기에 목표를 제대로 세울 생각을 한 적도 없었죠. 어쨋거나 직장 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회경험을 하다보니 무언가 좇을 만한 목표가 없다는게 얼마나 허무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목표를 제대로 세워본 적도 없는 제가 갑자기 목표를 세우려니 잘 안되더군요. 마치 자전거를 처음 탈 때의 그 느낌 같았습니다. 몇 년전에는 인터넷에서 읽거나 책에서 몇 번 본것처럼 목표를 종이에 적고, 제가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