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등산 중앙에 위치한 봉정사.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닿았겠지만, 언제나 조용한 곳. 가까워서 자주 가는곳이기도 한데,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많다기 보다는, 아무것도 없지만 마음의 안정을 주는 묘한~ 분위기의 절 입니다. 봉정사 정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뒷문으로 들어가게 되면,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곳은 '봉정사 영산암' 입니다. 영산암에 대한 내용은 상투적이니 생략하고... 영산암은 웅장하진 않지만 차분한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영산암 전경. 목재 건물이기 때문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입구가 작고 입구 사이로 계단이 보이는데, 저는 이 포커스가 참 좋더군요. 옛 현인들의 지혜가 돋보이는 부분이랄까. 날씨가 좀 화창했다면 참 좋았겠는데, 아쉽게도 흐림 입니다... 이래나 저래나 산과 절이 ..
'부자아빠' 로버트 기요사키의 신간 저자는 이미 글로벌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통해 자신만의 투자와 금융에 대한 견해를 세상에 피력했고, 증명을 받았다. 이번책 는 저자가 전해주는 세계 경제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있다. 이런 위기상황에서 우리들은 어떤 준비를 해야되는지, 그리고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 하고, 돈은 어떻게 관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위기와 기회는 언제나 함께 온다고 했던가. 글로벌 경제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고, 현재 진행형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지금과 같은 위기가 결국 '부자 아빠가 되는 마지막 기회'라고 역설한다. 불공정한 게임은 금융교육에 있다는점을 책 전체를 통해 강력하게 말하는 책이다. 생각해보면 주변에 제대로된 금융교육을 하는곳은 많이 없는것이 현실인데, 아..
무조건적인 노력은 사람의 어깨를 강하게 짓누르기도 한다. 생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변환경과 목표달성을 위한 도구가 있어야한다. 목표가 필요하고, 도전정신이 필요하다. 하지만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목표와 도전정신을 관리하는 주체가 바로 두뇌라는 점이다. 즉, 우리가 아무리 멋진 목표를 세우더라도, 마음 깊숙한 곳에 아주 조금의 의심이라도 있다면 두뇌는 그것에 반응하지 않는다. 절대로 자기 자신을 속이는 목표를 세워서는 안 된다. 남들에게 보여주기위한 목표는 결코 현실로 나타나는 법이 없다. 그동안 에서 연재하였던 제 글들이《1인분 청춘》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다음뷰 베스트 감사합..
은 고전을 통해 배우는 자기계발서다. 중국 국영방송 CCTV가 ‘고급지식의 대중화’를 모토로 기획한 인기 교양 프로그램 [백가강단]의 강의를 엮은 책 답게, 상당히 논리적이면서도 이해하기가 쉽다. 문체도 경어체다. 평어체로 했어도 좋겠지만, 경어체로 하니 책을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강의를 듣는다는 느낌이 강하게 다가오는 본문 내용을 담고 있다. 삼국지에 나오는 제갈량의 각종 노력들과 전략들을 현 상황과 함께 녹여낸 이 책은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고, 생각보다 훨씬 유익하다.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것은 바로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조직에 있는 사람이라면, 상사나 부하직원 혹은 임원들과의 교류관계가 상당히 힘든 과제로 다가오는데, 이것은 사실 고전에서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사회 기본구조에 속하는 시스템이다. ..
안동으로 여행을 떠나봅시다. 안동은 경북 관광의 메카로서, 먹거리와 전통문화와 관련된 볼거리가 풍부하지요. 지붕없는 박물관의 원조. 절반은 도시, 절반은 고향냄새가 존재하는 신기한 도시인데 여러곳 중에서 빠질 수 없는 안동 여행 코스! 천등산 입니다 ^^ 천등산에는 봉정사가 있습니다. 봉정사 뒤에는 천등산이 있지요. 산과 절의 아름다운 조화를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시내부근과 가깝고, 최근에는 특히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가까워졌습니다. 초반부터 산을 타면 힘이 빠져서 더이상 여행을 지속할 수 없을지도 모르니... 여행에서는 체력안배가 항상 중요하지요 ^^ 시내에서 놀다가 떠나보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안동 사람으로서 천등산은 참 자주갔었던 곳입니다. 무작정 떠나보기에도 괜찮구요~ 산새가 험하지 않고, 산행시..
당신의 경쟁력은 당신 그 자체다. 이번 책 는 상당히 귀여운 펀칭된 표지를 가진 책이다. 자기 자신을 속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참 많다. 우리는 세상의 기준과 남들의 시선에 항상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물론 남들의 시선도 적당량 의식하면서 상호 교류하며 살아가는건 좋다. 그러나 자신의 미래를 '남들의 기준' 과 '세속적인 성공'에 두는 경향이 짙다. 이러다보니 진정한 자기 자신은 사라지고, '남들을 위한' 자신만 남게된다. 마치 마네킹처럼 자신의 존재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스스로를 속이거나 남들 의식해서 인생을 허비하는 삶이라면, 하루 빨리 자기 자신을 되찾고 탐험할 필요가 있다. 간만에 저자 싸인본으로 책을 받았다. 싸인도 좋지만, 나는 싸인 위에적힌 단 하나의 문구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싶다. "My..
"과거가 그립다. 왕년이 좋았지. 어릴때가 행복했지. 학생때가 좋았지." 이런 말을 습관처럼 주절거리거나,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옛날 사진으로 하거나, 젊었을 때 혹은 어렸을 때 사진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등... 과거에 집착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과거를 그리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현재에 만족하고 있지 않다' 라는 의미다. 그동안 에서 연재하였던 제 글들이《1인분 청춘》이란 이름으로 바뀌어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YES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경북 안동에는 맛집이 참 많이 있다. 그런데 관광객들이 알고있는 안동 맛집이라 해봐야, 고작 안동 찜닭 골목이나 헛제사밥, 안동 간고등어 백반 정도다. 물론 이것들도 맛있긴 하지만, 현대적인 의미의 맛집이라 하기에는 글쎄요다. 안동 사람들도 잘 안먹는 헛제사밥이랑 간고등어 백반이 진정한 안동의 맛일지는 의문이다. 그저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객 음식'으로 변해가는듯해서 아쉽다. 솔직히 나는 맛집에 대해 잘 모른다. 거의 아는게 없다. 나름 티스토리 우수블로그를 운영중이지만 '맛집'에 대한 카테고리조차 없었다. (방금 하나 만들었다) 최근들어 맛집에 대한 의미가 많이 퇴색한 상황에서 (그 중심에는 몇몇 악질 블로거들의 영향이 있겠지만), 제목에 맛집이라는 단어를 넣어야 할지 말아야할지를 한참동안 고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