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문화관광단지 유교랜드 탐방 유교랜드는 안동문화관광단지의 핵심시설로서 한국정신 문화의 뿌리인 유교문화를 스토리텔링화한 테마파크형 체험 전시센터다. 경북 안동 문화관광단지에 위치. 멋진 외관을 가진 유교랜드. 같은 관광단지 내에 있는 온뜨레피움 등과 함께 둘러보면 더욱 좋다. 유교랜드에서는 종종 할인 행사를 한다. 기존 금액이 꽤 높게 책정되어 있다보니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을 때 가면 이득이다. 현수막이나 유교랜드 홈페이지를 꼭 참고하자. 유교랜드 입구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시안내 시스템과 관련한 안내가 있다. 또한 유교랜드 내에서 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도 마련되어 있으니 놓치지말자. 스탬프 투어는 유교랜드를 200% 즐기는 비법이다. 입장권을 끊고 유교랜드로 들어간다. 시간을 거슬러 올라 ..
안동 명소, 백운정유원지 개호송 숲 일원 안동에 있는 백운정과 백운정 앞에 있는 개호송 숲 일원은 뛰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경승지다. 안동 사람들이 잘 모르는 명소이기도 하다. 아는 사람들만 찾는 한적한 동네. 한국의 대표적 씨족 촌락인 내앞마을과 개호송, 강 건너편의 백운정이 어우러져 있는 장소. 명승 제26호로 안동과 반변천의 숨겨진 스팟. 찾는 이 드물어 조용하고 한적한 게 장점이다. 여름이나 겨울에는 캠핑 마니아들이 찾는 캠핑장이 되기도 하는데 다른 캠핑장과 비교해봐도 풍경이 손색없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가 큰 명승지이니 주변을 더럽히지 말고 아끼고 보호하는게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많이 알려지지않아 현재까지는 잘 보존되고 있다. 옛 선조들이 우리를 위해 물려준 멋진 풍경을 우리도 후손..
백 번 설교보다 나은 동화 한 편. 안동 권정생동화나라(권정생어린이문학관) 강아지똥, 엄마까투리, 몽실언니 등 어린이들의 동화 작가로 유명한 권정생 선생은 안동에서 사셨던 분이다. 한평생을 어린이들과 동화 창작에 쏟으신 권정생 선생님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안동에 있는 권정생 동화 나라. 권정생 어린이문학관으로 불리기도 하는 곳. 안동 시내와는 꽤 떨어진 지리적 위치로 인해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이지만 꼭 한번 정도는 가볼만하다.권정생 동화 나라는 안동 일직면의 일직남부초등학교에 자리잡았다. 일직 남부초등학교가 2009년 3월 1일 폐교되면서 그 자리에 동화 나라가 생긴 것이다. 운동장에는 여러 가지 구조물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고 구경을 하는데도 전혀 문제가 없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
화본역 맛집 마중 팥빙수 화본역 앞에서 갈 수 있는 맛집 마중. 분식집인데 여름에는 팥빙수를 판다. 무더운 여름날 화본역을 여행한다면 마중에서 시원한 팥빙수와 에어컨 바람으로 휴식하는 것도 좋다
하나로패스 경북여행 #13 화본역 엄마아빠어렸을적에 화본역에 갔으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엄마아빠어렸을적에는 추억박물관이다. 요즘 지방 촌에가면 하나 정도는 기본으로 있는 추억박물관이지만 화본역의 추억박물관인 엄마아빠어렸을적에는 독특하다. 고즈넉한 분위기와 아늑함이 화본역 인근 특유의 느낌과 잘 어울린다. 화본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이지만 화본역 입구에서는 잘 보이지않아 놓치기 일쑤이니 잘 찾아가봐야하는 곳.엄마아빠어렸을적에는 구 산성중학교에 자리잡았다. 산성중학교가 폐고되면서 그 자리를 추억박물관이 대체했고 이제는 중학생들이 아니라 화본역을 찾은 여행객들이 발도장을 찍는다. 엄마아빠어렸을적에 입구 표지판. 다른 지역 추억박물관에 비해 콘텐츠가 풍성하고 깔끔하게 디자인된게 인상적이었다. 입장료가 있..
하나로패스 경북여행 #12 화본역과 그 주변 화본역은 경북 지역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유명한 역이다. 역사가 예쁘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데다가 봉화 분천역과 더불어 독특한 집 디자인의 역사로 포토존도 많아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곳. 나의 이번 하나로패스 기차여행에서도 목적지가 될 역으로 화본역을 가보기 위해 기차여행을 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모든 스케쥴은 화본역을 오고가기 위해 짜맞췄는데 날씨도 좋고 역도 예뻐서 좋은 추억이 됐던 곳.우선 의성역에서 화본역으로 가야한다. 의성역에서 기차를 기다릴 때엔 이렇게 작은 공간이 있어서 비바람을 피하거나 할 수 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들어갔었는데 약간의 그늘이 있어서인지 밖 보다는 시원했다. 의성 → 화본으로 가는 기차에는 꽤 많은 젊은이들이 있었다...
하나로패스 경북여행 #11 의성재래시장 투어 안동에 살고있지만 의성에 가는 일이라곤 업무차를 제외하면 거의 없는 편이다. 갈 때도 주로 자가용으로 가기 때문에 기차로 의성을 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보통 역 근처가 시내이기 때문에 의성역 주변을 좀 둘러볼 심산으로 향했던 곳. 그러나 역 주변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의성시외버스터미널만이 덩그러니 있을 뿐이었다. 재래시장에 한 번 가보고싶어 지도를 펼치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봤지만 헛수고. 그래서 지나가는 어르신께 주변에 재래시장이 어디있는지 물으니 택시를 타고 가면 금방 도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택시를 타고 의성염매시장으로 갔다.의성염매시장입구. 장날이 아니라서 한적한 모습이다. 재래시장의 풍경과 현대화된 재래시장 지붕이 어색하게 함께하는 모습. 비..
하나로패스 경북여행 #10 의성역 영주역에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의성역으로 향했다. 영주역과 의성역은 가깝기 때문에 기차로 금방 도착할 수 있는 곳이다. 지도를 펴고 경북지역 열차노선도를 살펴보면서 코스를 짠 여정이다. 의성역에 들렀다가 화본역을 간 다음 다시 안동역으로 되돌아올 계획이다. 날씨가 무척 좋았고 하늘에는 솜사탕 구름이 둥실거렸다. 하늘은 티하나 없이 맑고 날씨는 찌는 듯 무더웠다. 하지만 맑고 화창했으므로 사진 찍는 여행객 입장에선 더할나위 없이 좋은 날이다. 사진을 찍을 땐 춥거나 더워도 괜찮다. 중요한건 비가 오지않고 화창해야한다는 것이다.의성역에 도착했다. 의성역은 한 쪽으로는 탑리, 그리고 반대편으로는 단촌으로 갈 수 있는 역이다. 탑리나 단촌도 안동에서 승용차로는 1시간 남짓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