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유채꽃축제 남지카페89도씨 2016년 경남 창녕군 남지읍에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가 열렸다. 흔히 창녕유채꽃축제라 불린다. 노란 물결이 넘실대는 이 곳엔 봄나들이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축제 기간에 맞춰 유채꽃은 2km가량 화사하게 피어있었고 하늘도 맑았다. 완연한 봄 날씨를 만끽하면서 유채꽃 축제장을 둘러보니 출출하기도 하고 갈증도 나서 카페를 찾았다. 카페89도씨 라는 카페다. 유채꽃축제장과 1분 정도 떨어진 거리라 접근성이 좋았다. 축제장 특성상 그늘이 많이 없었는데, 근처를 둘러보니 카페89도씨 하나 밖에 없었다. 나들이객들의 소중한 휴식처가 되어주는 곳이다. 아늑한 내부를 가지고 있었다. 봄이었지만 꽤나 날씨가 더웠던 까닭에 카페는 시원해서 좋았다. 오전에는 다소 한..
안동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후기 예약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와 같아서 안동 사람들도 많이 가보지 못했다는 안동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비교적 가까이에 위치해있어서 접근성이 좋지만 오픈부터 큰 인기를 끌면서 예약이 정말 힘든 곳 중 하나이다. 딱히 뭐 별거 없는 것 같고, 카라반 캠핑장은 전국에도 많은데 이 곳이 예약이 왜 이렇게나 많은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렇다.친구들과 소소한 여행을 떠나기 위해 장소를 물색하다가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을 이용해보기로했다. 하지만 예약이 꽉 들어차서 들어갈 구멍이 없다가 정말 운 좋게도 한 팀이 예약을 취소하면서 자리가 났다. 그 자리에 우리가 들어갈 수 있었다.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카라반이 있는 캠핑장이다. 글램핑이랑은 조금 달라서 몸만 가면 OK는 아니고 먹거리를 미리 준비..
안동 그랜드호텔 숙박 후기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숙박을 해봤다. 리첼 호텔과 가까이에 있는 그랜드호텔은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위치해있다. 많은 수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용객은 주로 관광객 위주인 것 같고 안동 시민이 이 곳을 방문하는 경우라면 결혼식이나 돌잔치같은 행사일 것이다.나는 국내 여러 호텔에서 왜 결혼식과 돌잔치 등의 행사를 겸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아직까진 외국에서 그런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하지만 무엇보다 홈페이지에는 편안한 휴식, 비즈니스가 가능하다고 나와있어서다. 1박 이상을 하게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창 밖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한 장소에서 노트북으로 일을 하거나 작가들의 경우 노트에 글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근처에서 시끌벅적하게 사람들이 오가고 행사가 이루어지면 이런..
경북 의성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 경북 의성시외버스터미널. 작고 아담한 버스터미널이다. 의성군에서 다른 지역으로 갈 때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같은게 없어서 시간표는 오로지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 글 등에 의존해야한다.작은 터미널이다보니 번화가에 있지만 눈에 잘 띄지는 않는다. 의성진연합의원 바로 옆, 고령마트 우측에 위치해있다. 안동 방면은 수시로 버스가 있다. 덕분에 의성에서 노선이 없을 경우 안동을 거쳐 이동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안동으로의 배차는 많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가장 중요한 동서울 시간표를 보면 아침 8시부터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그리고 이용객이 많을 시간대인 아침 8시 30분과 오후 1시 30분, 오후 6시 30분에 추가배차가 있다. 북대구 방면과 구미, 대전, 오산, ..
안동 하회마을 봄꽃 여행 2016년 3월 말에 다녀온 사진이다.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았고 산수유와 매화 정도만이 폈었던 시기. 하회마을에는 벚꽃 필 때 가면 장관을 볼 수 있지만 이땐 다소 쌀쌀한 3월 말이었다. 하회마을에 벚꽃만 있는건 아니라 백매화, 홍매화, 산수유 등 여러 종류의 봄꽃이 있어서 봄꽃 투어 장소로도 괜찮을 것 같다.사진을 찍어보니까 단순히 꽃만 찍히는게 아니라 하회마을에 있는 전통가옥들의 배경이 봄꽃과 참 잘 어울린다. 솟을대문과 초가지붕은 꽃의 서정적인 느낌과 닮았다. 알록달록하여 화려한 꽃 조명도 좋지만 때로는 고즈넉한 정서를 가진 꽃을 보는 것도 예쁘다.
예천 한천체육공원 산책로 벚꽃 취재차 예천에 갔다. 오후 일정을 모조리 예천에서 취재하는데 보내야 했기에 오전에 출발하여 예천에서 점심식사 후 이동하는 코스였다. 예천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어서 예천에 거래처를 둔 지인에게 물어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식사 후 주변을 보니 벚꽃이 만개해 있는게 아닌가? 저기에 볼거리가 좀 있느냐고 물어보니 별 것 없다길래 관심두지 않고 있었는데, 안보고 가면 아무래도 후회할 것 같아서 가보았다. 이 곳은 예천 한천체육공원 산책로다. 벚꽃이 예쁘게 피어있었고 고즈넉했다.하늘이 무척 맑은 날이었다. 산책로를 따라 아름드리 벚꽃이 가득 피어 있었다. 산책로는 생각보다는 짧은 편이었지만 체육공원 전체를 둘러보는데엔 시간이 꽤 걸릴 것 같았다. 체육공원의 몇 곳은 공사를 하고 있..
2016 안동 벚꽃 축제 길 야경과 야간조명쇼 2016 안동봄꽃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축제기간을 알았는지 날짜에 딱 맞춰 만개한 벚꽃들이 하늘에 솜사탕처럼 보이는데요. 축제기간은 4월 6일부터 10일 일요일까지 5일간입니다.안동 벚꽃축제가 자랑하는 음악과 함께하는 야간조명쇼는 매일 저녁 7시 30분, 8시 30분, 그리고 9시 10분에 20분간 열리니 구경하실 분들이라면 시간을 참고하세요. 음악과 화려한 조명에 분위기가 정말 좋습니다. 올해엔 작년과 다르게 리허설 때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작년에는 차들도 별로 없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사진 찍기에도 참 좋았고 조용해서 최고로 마음에 들었는데 올해엔 좀 복잡하더군요. 소문이 좀 난 것인지, 아니면 벚꽃축제 시즌이 아님에도 좋은 날씨에 힘입어 나들이를 ..
2016 안동벚꽃도로 및 축제 상황(4월 2일) 4월 2일 오후에 볼 일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강변에 꽃이 핀 걸 보았다. 잠시 안전하게 주차를 하고 내려 가방에 있던 카메라를 꺼내들고 사진 몇 컷. 며칠 전까지만해도 꽃망울도 터지지 않았었는데, 따뜻한 날씨 덕분인지 갑자기 확 피어났다. 아직 만개한 것은 아니고 조금 덜 핀 느낌이 있지만 지금도 볼만은 하다. 며칠 뒤에는 안동봄꽃축제가 열리는데(4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축제기간에 맞춰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가 조금 있는 듯 하늘이 청명하지 않았지만 매우 더운 날시였다. 마치 여름 같았다. 강변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가끔 바람이 강하게 불 때면 성격 급한 벚꽃잎은 중력을 못이기고 떨어졌다. 꽃 잎엔 날개가 없어 슬프다. 지나가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