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어가골 강변 둔치에 금계국 만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면서 거의 여름같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경북 안동의 어가골 앞 낙동강 둔치와 시가지, 주요 도로변 일원에 금계국이 활짝 만개하였습니다. 노란색이 선명한 금계국 덕분에 현재 안동 강변둔치는 황금빛 세상인데요. 평소보다 열흘 이상 앞당겨진 상황입니다.안동은 어가골 강변 둔치를 시작으로 안동대교에 이르기까지 금계국 향연이 펼쳐져 있습니다. 2008년 낙동강 물길살리기 사업과 함께 조성한 50,396㎡ 규모의 금계국 단지인데요.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마치 노란색 물감을 뿌려놓은 듯 아주 예쁩니다.안동시에서 조성한 금계국 꽃길은 총 230㎞에 달합니다.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육사로, 34번 국도 주변의 금..
고즈넉한 김천 직지사역과 열차카페 직지사역은 경부선의 철도역으로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덕전길 에 위치한 고즈넉한 곳이다. 좁은 기찻길과 정다운 마을어귀 중간쯤에 아무도 찾지 않는 간이역의 분위기를 내는 곳. 2007년부터 열차는 정차하지 않는다.1927년 보통역으로 승격했지만 1990년에는 다시 배치간이역으로 격하했다. 과거에는 직지사역 이용객이 꽤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승객이 없어졌음을 알 수 있다. 2012년에 역무원이 철수하면서 역사 속으로 잊혀질뻔한 곳이 되었다.김천의 큰 절인 직지사에서 역명을 따 왔다. 역 내애는 박해수 시인의 직지사역 시비가 있는데, 읽어보면 참 정감있게 느껴진다.잊혀질뻔한 직지사역은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한 열차카페 운영한다. 최근에는 직지사역 자체보다 직지사역 열차카페의..
공룡이 살아있다? 의성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천연기념물 373호) 경북 의성군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있다. 의성 제오리의 공룡발자국 화석인데, 천연기념물 제373호 되시겠다. 정확한 소재지는 경상북도 의성군 금성면 제오리로서 엄청난 크기의 화석에 공룡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모습을 볼 수 있다. 발자국의 숫자는 약 300개라고 하며, 지금으로부터 약 1억년 전으로 시기를 추정하고 있다. 좁지만 정감있는 도로를 따라 공룡발자국을 보러 가는 길. 공룡발자국 화석 안내판. 제오리 공룡은 살아있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스마트폰을 통해 증강현실로 실제 공룡을 그래픽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도 제공하고 있었다. 실험을 위해 앱스토어에 접속,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려고 했으나... 용량이 꽤 큰 것이 아..
경북 영덕에 이런 곳이? 영덕 블루로드 트래킹 코스 경북관광 서포터즈 4기 첫번째 팸투어의 날. 영덕 코스에서 해맞이공원을 거쳐 블루로드 트래킹 코스로 향했다. 영덕은 자주가도 이 곳은 처음이었다. 이런 곳이 있는줄도 몰랐거니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도 없었다. 그래서 조용하고 고요했기에 좋았다. 마침 날씨가 무척이나 화창했다.경북권에서 바다를 보기위해 자주 찾게되는 영덕. 안동에서는 차로 1시간~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인데, 블루로드 트래킹 코스를 걸어보니 푸른 동해바다와 영덕 특유의 자연환경이 맞물려 장관을 연출하고 있었다. 길 곳곳에서 때로는 한국적이고 때로는 이국적인 풍경이 보였다.영덕 블루로드 트래킹 B코스를 걸었다. 대게원조마을 → 블루로드 다리까지 2km 구간. 소요시간 약 2시간으..
바람처럼 여행하기 좋은 영덕 풍력발전단지 경북 영덕하면 대게와 해맞이공원, 강구항 등의 명소를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영덕 풍력발지를 찾아가면 기존의 평범한 영덕의 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게된다. ▲ 풍차를 연상시키는 풍력발전기는 너무나도 웅장한 느낌이다. ▲ 하늘을 뚫을 듯 높은 곳에 자리하고있다. ▲ 영덕군청 시설관리사업소 주차장에 주차 후 올라가면 편리하다. ▲ 풍력발전단지는 어린이공원과 휴게카페, 야외무대, 하늘정원, 바람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멀지 않은 거리에 전망대를 포함한 여러가지 포인트가 있어 색다른 시야를 즐길 수 있다. ▲ 전망대에 오르면 풍력발전기를 보다 가깝게 만날 수 있는데, 바다와 내륙이 한 눈에 보이는 진풍경도 놓치지말자. ▲ 거대한 풍력발전기 덕분에 오히..
지금 안동 월영공원은 철쭉 천국 지금 안동 월영공원은 철쭉 천국이다. 안동 여행의 필수코스이자 명소, 안동 야경 TOP 5 중 한 곳인 월영교 바로 옆에 위치해있는 아늑한 공원. 월영공원은 자율금연공원으로 금연이 권장되는 곳이다.요즘 날씨가 무척 좋다. 아니 오히려 여름을 느낄만큼 덥다. 보라카이에 다녀온지 오래지않아 더운 날씨는 익숙하다 생각했는데 습도가 높은 탓에 불쾌지수는 다소 높은 편.뜨거운 햇살을 맞아 월영공원에도 철쭉이 예년보다 일찍 만개했다. 철쭉은 진달래과의 낙엽관목으로 벚꽃보다 잎이 크고 보통 낮은 곳에서 자라기 때문에 훨씬 큰 꽃을 가깝게 볼 수 있는게 장점. 게다가 다양한 색상이 있어 다채롭고 예쁘다. 활짝 핀 철쭉 앞에서 연회를 즐기는 벌들은 연신 꽃가루를 배달하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의 아침 풍경 별 볼일 없을줄 알았던 영일대해수욕장의 아침 풍경은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웠다. 한국 특유의 동해바다 분위기가 강하게 풍겼다. 넓었고 적막했지만 파도만큼은 활기가 넘쳤다. 포항이라는걸 확실히 알 수 있을만큼 역동적인 느낌이었다.저 멀리 보이는 영일대는 갓 지은 터라 깔끔한 모습이었다. 과거 포항 북부해수욕장 시절, 영일대를 건설 중일 때 바라본 느낌과는 달랐다. 당시엔 자연을 훼손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지만 다 지어놓고 보니 영일대해수욕장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듯 하다. 바람불어 좋은 날이었다. 영일대해수욕장 인근엔 조개집이 많다. 조개도 참 맛있다는 소문인데, 아쉽게도 먹어보진 못했다. 이른 아침부터 영일대해수욕장을 거니는 사람들이 몇 보였다. 산책으로, 운동으..
포항 갤럭시호텔 숙박 후 조식 ▲ 영일만 해수욕장이 바로 보이는 곳이라 이 라인에 특히 모텔이 많은데 이 곳은 호텔이다. 호텔로 올라가는 바로 위에 투썸플레이스가 있고 근처에 맛있는 식당도 여럿 보였다. ▲ 깔끔한 갤럭시 호텔 입구. 하지만 입구 속에서 투썸플레이스로 올라가는 입구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텔 프론트로 가는 길목이 살짝 헷갈리도록 디자인되어 있었다. ▲ 포항시 등록 제 2013-1호 관광호텔업으로 등록된 곳. 1호라니! 그리고 2013이라니! ▲ 포항시 THE BEST 우수숙박업소로도 선정된 인지도 있는 곳이었다. 처음 가보았던 곳. ▲ 입구에 있는 포토존. 추억의 깡통로봇 옆에 앉아 계단 옆에서 촬영하면 되는데 사진이 의외로 잘 나온다. 깡통로봇도 귀엽고. ▲ 1층에는 투썸플레이스, 지하에..